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이 세계적인 의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국립대병원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6 세계 최고의 병원 -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5 - South Korea)’ 평가에서 각각 국내 24위와 18위를 기록해 두 병원 모두 국립대병원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2개국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의료성과 지표 등을 종합해 ‘2026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5)’ 순위를 발표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 전체 18위를 기록,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전국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서 발표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종양학(Oncology) 부문에서도 세계 140위로 선정되는 등 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가파른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24위로 3계단 뛰어오르며 의료 질과 환자 중심 진료 체계의 강화된 역량을 수치로 증명했다. 이는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도 국립대병원 중 손꼽히는 순위를 유지하며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과다. 뉴스위크와 독일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실시한 이번 평가는 ▲의료 성과 지표(40%) ▲국내외 의료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환자 자기평가 도구(PROMs) 운영 여부(6.5%)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지난해보다 순위를 높이며 국립대병원 중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둔 것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현재 추진 중인 새병원 건립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등 영상의학 3개 단체가 MRI 운용 인력 기준 개정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 단체는 오는 3월 10일 오후 2시 대한영상의학회 회관 4층 대회의장에서 ‘특수의료장비 규칙 개정 긴급 세미나: 위기의 품질관리,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입법예고안의 문제점과 대안 ▲MRI 품질관리의 필요성 ▲특수의료장비대책위원회 발대사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영상의학 3개 단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MRI 운용 인력 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의료장비대책위원회(특대위)를 구성하고 이날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특대위는 향후 관련 제도 개편 논의에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대위 공동대표는 도경현 대한영상의학회 차기 회장과 최선형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회장이 맡는다.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는 “정부는 의료영상 품질관리의 본질과 특성을 충분히 재검토해야 한다”며 “학회와 의사회와의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는 “유관 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정책은 수정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의학계는 이번 세미나와 특대위 출범을 계기로 MRI 품질관리 체계 유지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은 3월 9일자로 채희열 보건연구관을 국장급인 감염병연구센터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채 센터장은 감염병 연구 및 대응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과장급인 이 지아 보건연구관이 국제협력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담당관은 국제 보건 협력 및 글로벌 감염병 대응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인사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와 국제 보건 협력 확대를 위한 조직 운영 차원에서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에이원식품(경상남도 김해시 소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주)이마트24(서울 성동구 소재)’가 판매한 ‘크리스타초코뿅(식품유형: 초콜릿가공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밀’을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아래 제품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안과 송종석 교수 연구실 박사과정 박준봉(고려대 의과대학 대학원)학생이 홍콩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를 수상했다. APA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과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단체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박준봉 학생은 “시르투인1(Sirtuin 1) 활성화가 폴리스티렌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 유발 망막 손상에 대한 보호 역할에 관한 연구”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노출될 수 있는 미세·나노 플라스틱이 망막의 산화스트레스 증가와 세포 노화를 촉진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르투인1 활성화가 이러한 손상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전략(치료 타깃)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안해, 환경성 유해인자와 안과 질환의 연관성을 치료적 관점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송 교수 연구팀이 그간 미세·나노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성 유해인자가 눈(안부)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규명해 온 가운데, 이번 수상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김태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2026년 ‘세계녹내장주간(2026.3.8~14, 매년 3월 둘째 주)’을 기념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젊은 근시, 녹내장이 시작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실명을 예방합니다.”를 주제로 녹내장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가 주관하는 ‘세계녹내장주간’으로,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녹내장학회는 2026년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녹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결손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약 97만 명에서 2023년 약 118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40세 이하 환자도 약 14만 명에 달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세계녹내장주간 동안 N서울타워, 부산 광안대교, 여수 돌산대교에서 녹내장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히는 점등 행사를 진행하고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 점등식 현장을 촬영해 캠페인 해시태그(#한국녹내장학회 #세계녹내장주간 #녹내장주간그린라이트 #촬영장소)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SNS 캡처본과 촬영 사진 원본을 휴대전화 번호와 함께 한국녹내장학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베트남 국립열대질환병원과 베트남 보건당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뎅기 및 유사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 개시 행사가 3월 5일 오전 11시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의 공식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상 스폰서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식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했으며, 베트남에서 진행될 임상 개요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특정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넘어 뎅기를 시작으로 유사 바이러스 질환까지 적용 가능한 범용 항바이러스 전략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실제 감염병 발생 지역에서 임상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감염병 대응 전략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Vietnam to the World’라는 방향 아래 베트남에서 시작된 임상 데이터를 글로벌 치료 전략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임상 개시를 상징적으로 선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사와 행사 목적 소개를 시작으로 △뎅기열 현황 및 공중보건 메시지 영상 △국제 협력 기관 발표 및 공동 비전 발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전략 및 기술 플랫폼 발표 △베트남 보건 분야 주요 인사의 정책 메시지 △국립열대질환병원의 임상 개시 공식 선언 및 기념 세리머니 △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들은 정부·의료기관·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임상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감염병 대응의 핵심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보건당국 주요 인사들도 이번 임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베트남 보건당국 전 장관은 “뎅기열은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해 온 질환”이라며 “베트남에서 시작되는 이번 글로벌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국립열대질환병원과 국제 협력 파트너들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임상은 베트남 감염병 연구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보건당국도 임상 진행을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은 특정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다수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 접근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제한적으로만 시도돼 왔다. 이번 임상은 뎅기를 시작으로 유사 바이러스 질환까지 확장 가능한 치료 전략을 목표로 하며, 선제적 투여 기반 임상 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데믹 대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실제 유행 지역에서 수행되는 범용 항바이러스 임상이 향후 글로벌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의미 있는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임상의 스폰서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방부 산하 의료 CBRN 방어 컨소시엄(MCDC) 정회원 기업으로,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 사례다. MCDC는 생물학적 위협 및 감염병 대응 기술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미국 국방부 협력 네트워크로,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범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Xafty(CP-COV03)’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2025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도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료부문), 김혜성 피부과 교수(연구부문), 서민석 가정의학과 교수(소통부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진료와 학술 발전, 조직 내 협력 문화를 실천한 교수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2019년 제정 이후 매년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도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고난도 심장수술과 중증 환자 진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진료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인 점이 평가됐다. 김혜성 피부과 교수는 임상 기반 연구를 통해 학술 성과를 창출하며 병원의 연구 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서민석 가정의학과 교수는 환자와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이끌며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가 뷰티 커머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로레알코리아와 네이버는 2026년 연간 비즈니스 목표를 공동 수립하고, ▲커머스(네이버쇼핑) ▲미디어 ▲신규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와 네이버 임현동 E-KAM 센터장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해 실질적인 전략과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쇼핑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쇼핑 기능을 활성화하고, 네이버쇼핑 내 로레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마케팅과 프로모션 단계부터 사전 기획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네이버 미디어 채널을 통한 브랜드 광고 최적화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슈퍼적립’ 프로모션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커머스 협업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다각화한다. 특히 N배송 도입을 통해 배송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소비자는 AI 기반 맞춤형 추천부터 단독 제품 구성, 멤버십 혜택, 빠른 배송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뷰티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로레알 그룹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미래를 위한 로레알'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일 ‘세계 리필의 날’을 기해 리필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며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3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막투석은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신대체요법이다. 매주 3~4회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자가 스스로 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집에서 복막투석을 하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와 재택관리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복막투석을 관리·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상담, 환자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가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 실효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참여 환자 설문에서 ‘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0%로 나타났다. 국제성모병원은 신장내과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만성 콩팥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복막투석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질환뿐만 아니라 지역 내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복막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지난 2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6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신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기업, 의료기관,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270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1일 차 백신 면역학 및 연구개발 ▲2일 차 백신 임상시험 및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기간 동안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석차옥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 조동찬 한양대학교 특임전문교수 등 총 1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센터 설립 이후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백신 산업 발전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백신전문가 양성 또한 중요한 사회적 사명인 만큼,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백신 연구개발과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교육에 참석한 연구자들의 열정이 국가의 백신주권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함과 동시에, “백신혁신센터는 구축된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백신 연구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는 2023년부터 매년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백신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수강생의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호평과 더불어, 전문가 간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교류의 장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2026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학우 이사가 상무, 계열사 뉴메코의 김민주 부장이 이사로 승진 발령됐으며,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의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총 114명이 승진했다. 김학우 상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25년간 재직하고 있으며, 오송 3공장과 오창 1공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다음은 메디톡스와 계열사 임직원 승진자 명단이다. *메디톡스 ▶ 임원 승진(1명) ◇ 이사 → 상무(1명): ▲김학우 ▶ 직원 승진(100명) <생산/영업/임상/RA/관리 부문> ◇ 차장 → 부장(9명): ▲김미혜 ▲김민규 ▲김진성 ▲류규민 ▲박해강 ▲이상욱 ▲이선영 ▲전혜원 ▲정효산 ◇ 과장 → 차장(10명): ▲한지혜 외 9명 ◇ 대리 → 과장(22명): ▲박상수 외 21명 ◇ 주임 → 대리(37명): ▲신정하 외 36명 <연구 부문> ◇ 책임연구원 → 수석연구원(3명): ▲곽성성 ▲임천수 ▲최도희 ◇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4명): ▲추진호 외 3명 ◇ 전임연구원 → 선임연구원(5명): ▲정지원 외 4명 ◇ 주임연구원 → 전임연구원(10명): ▲한민재 외 9명 * 뉴메코 ▶ 임원 승진(1명) ◇ 부장 → 이사(1명): ▲김민주 ▶ 직원 승진(11명) ◇ 차장 → 부장(2명): ▲김대원 ▲임정훈 ◇ 과장 → 차장(3명): ▲오수연 외 2명 ◇ 대리 → 과장(3명): ▲서연경 외 2명 ◇ 주임 → 대리(3명): ▲형찬송 외 2명 *메디톡스벤처투자 ▶ 직원 승진(1명) ◇ 과장 → 차장(1명): ▲이경아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 www.philips.co.kr)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가 다가오는 3월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국민 수면 습관 및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800명과 필립스 양압기 사용자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면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건강 요소로, 충분한 숙면은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고, 면역력 강화, 집중력 향상, 감정 조절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는 만성 피로,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가 국민의 수면 습관과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인식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수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지만 실제 관리 실천과 만족도는 낮았으며, 수면 문제는 개인을 넘어 동거인의 수면 환경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초기 신호를 스스로 자각하기 어려워 동거인의 관찰을 통해 문제를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이 함께 관리하는 조기 대응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확인됐다. 일반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수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실제 수면 만족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수면(36.4%)은 식단(35.7%)과 운동(27.8%)을 제치고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 요소로 꼽혔고, 신체적(89.8%), 정신적(88.0%) 건강에 모두 중요하다고 평가됐지만, 수면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8.8%에 그친 가운데 70.4%는 불면증(25.9%), 코골이(24.8%), 수면무호흡증(9.1%) 등으로 수면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에 대한 관리 역시 충분히 실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골이 증상을 겪는 응답자 198명 중 53.5%는 별도의 치료를 시도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하는 경우에도 체중 감량, 금주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27.8%), 코세척(15.7%)과 같은 소극적 방법 위주였다. 수면 문제는 개인 차원의 불편을 넘어, 함께 생활하는 주변인의 수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보였다. 동거인이 있는 응답자 674명의 41.5%는 동거인의 수면 상태가 나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51.6%는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동거인과 잠자리를 분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수면 이혼’의 배경에는 코골이와 같은 수면 방해 요인이 지목된다.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 흐름이 방해돼 발생하는 증상으로, 수면무호흡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박도현 대표는 “동거인의 심한 코골이를 단순한 소음으로만 여기지 말고, 수면다원조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양압기 사용 등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면무호흡증은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가족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수면무호흡증을 인지하게 된 계기는 본인보다 동거인의 관찰에서 시작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274명 중 37.6%는 동거인이 밤중 호흡 이상을 알아차리며 질환을 인식하게 됐고, 25.5%는 심한 코골이로 동거인의 수면이 방해되면서 문제를 자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면무호흡증 관리가 개인의 수면 개선을 넘어 동거인의 수면 환경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양압기 사용자 205명 중 91.7%는 양압기 치료 이후 본인의 수면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으며, 88.2%는 양압기 치료 이후 본인이 동거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일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최근 니파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이 잇따르면서 COVID-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보건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감염병 발생 주기가 단축되고 새로운 변이가 끊임없이 출현하는 등 예측불가의 상황이 지속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은 국가가 최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필수적인 보건사회 안전망이 됐다.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는 신종 감염병의 경우 효과적인 대응을 가를 핵심 요소는 진단 전략과 신속한 진단 검사를 비롯한 초기 대응이다. 실제로 COVID-19 대유행 시점에서 K-방역이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배경에는 감염병 발생 초기 신속·정확한 진단검사 역량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SCL, 질병청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4개 병원을 확인기관이 우선적으로 뽑힌데 이은 후속조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감염병 진단 역량과 운영, 기술, 검사 요건 등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 등에 대한 평가와 현장실사 작업을 거쳐 SCL 등 5개 기관을 우수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SCL은 향후 감염병 감시 및 대응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시 방역 대응 속도를 재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 제도는 팬데믹 발생 시 국가의 진단검사 역량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검사기관을 선정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경률 SCL 총괄의료원장(SCL그룹 회장)은 “SCL은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서 질병관리청의 국가 대응 체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CL, 감염병 조기 진단 및 대응 역량 확충SCL은 감염병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사는 물론 해외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메르스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신종 감염병이 특정주기로 반복될 것을 대비해 기존 경험을 토대로 전문인력 및 장비 등 대량 검사 의뢰를 수용할 수 있도록 검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20여 년간 우수검사실 신임인증제는 물론 세계적인 정도관리 심사 기관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와 같은 국내외 인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은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내 진단검사 분야의 역량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SCL은 국내 검사기관 최초로 해외 의료기관인 핀란드 메힐레이넨(Mehiläinen)에서 의뢰받은 COVID-19 검사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미래 감염병 대비, R&D 투자 확대 및 전문 연구센터 운영SCL은 검사 역량뿐만 아니라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SCL은 대도시 하수처리장의 생활 하수를 검사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을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2024년 10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하수 내 병원체 분석은 임상 검사 이전 단계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데이터 기반 감시 체계가 정착되면 향후 감염병 예측 및 공중보건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CL은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더불어 R&D 연구 파트를 통합한 차세대융합의료연구소를 신설했으며, 감염 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감염질환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감염질환연구센터는 감염병 관련 정책 및 학술연구, 항균제 내성 감시 및 기전 규명 연구 등 국민 보건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감염병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국가 용역사업 등 국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병원체 자원은행 운영에 중점을 두고 감염병 관련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김재환 전담간호사(지도 교수 이영구)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당뇨발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영구 교수팀은 ‘샤르코 신경병성 관절병증’을 동반한 당뇨발 악화 환자에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보존적 치료만으로 감염을 조절한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술이나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상황에서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전략을 적용해 환자의 발을 보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르코 신경병성 관절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통증 감각이 둔해지면서 발과 발목의 뼈와 관절이 통증 없이 파괴되고 변형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동반한 당뇨발 환자에게 감염이 발생하면, 이미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발에 궤양과 골수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술적 치료나 절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영구 교수팀은 감염 부위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의 혈액순환, 신장 기능, 혈당 조절 상태, 영양 상태 등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보존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수술 없이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