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 388870)가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과 AI 및 항노화 분야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항노화 및 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연구 및 연구과제 발굴 ▲AI 기반 질병 기전 연구 ▲산학 협력을 통한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희귀·난치 질환의 발생 기전을 분석하고, 그에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과 힘을 합쳐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의 발생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새로운 치료 접근 전략을 탐색하는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노화는 암을 비롯해 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생물학적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해외 학계에서도 노화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항노화 연구가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손을 잡은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된 국내 최초의 첨단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융합과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다수 운영하며 차세대 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정형일 연세대학교 첨단바이오산업융합연구단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미래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AI 신약개발 대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질병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 융합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지난 11일 필리핀 퀘존시티 SEDA Vertis North 호텔에서 ‘K-Skin Future Drop: Next Evolution of Beauty Science’ 세미나를 열고 K-뷰티 바이오 스킨케어 기술과 화장품 소재 기반 제품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화장품 원료 유통사 One Chemcentral Inc.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필리핀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사의 연구개발자, 마케터 등 약 30개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소재 소개를 넘어 과학적 연구와 원료 기술이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과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봉엘에스는 이날 발표에서 Longevity & Nighttime Repair, Cleanical Efficacy & Upcycling, Biome&Barrier Intelligence, Glass Skin 등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주요 흐름을 설명하며 스킨케어 성분의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활성 성분 전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화장품 소재 기술이 실제 제품 효능과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차세대 스킨케어 소재도 소개됐다. 식물 유래 엑소좀 기술을 적용한 전달 플랫폼 소재 RedCabbage ExoSkin은 엑소좀 구조를 활용해 활성 성분의 피부 전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화장품 제형과의 호환성을 확보한 기술이다. 발효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접근도 함께 제시됐다. 갈락토미세스 발효를 기반으로 한 스킨 사이클링 기술로 피부 재생과 장벽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방식이다. 최근 K-뷰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레이어링 스킨케어 루틴과 결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정 소재 Probiome-Heartleaf도 발표됐다. 어성초 유래 성분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결합한 클린 바이오 액티브로 피부 장벽 균형과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재생 중심 스킨케어 트렌드와 함께 APAC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소재 L-PDRN도 소개됐다. DNA 조각 기반 바이오 소재로 피부 턴오버와 탄력 개선을 지원하는 스킨케어 성분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13일 주식회사 월드다가치(대표이사 권해석)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소통 향상과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협회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협업하게 될 월드다가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소통 애플리케이션 ‘다가치(DAGACHI)’를 운영하는 소셜 기업이다. 다가치는 복잡한 행정 정보와 법률·의료 정보를 외국인의 모국어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가치가 보유한 외국인 전용 소통 앱 ‘다가치’를 적극 활용해 대한결핵협회가 실시하는 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 복십자의원 진료 서비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홍보하고 외국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1차 물량을 선적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중국 협력사인 아이메이커테크놀로지(IMeik Tech-nology, 이하 아이메이커)의 100% 유통 자회사와 보툴리눔 톡신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A형)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용 및 치료용 의약품이다. 주로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 2022년 휴온스바이오파마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중국 지역(마카오 및 홍콩 포함) 내 단독 수입 및 유통권을 도입했다. 이후 중국 개발을 진행해온 결과 아이메이커는 지난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 제품명 리즈톡스·LIZTOX®)’ 100단위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금번 출하된 휴톡스는 중국 현지 보건당국의 품질검사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휴톡스는 중국에서 일곱 번째이자 국내 기업 중 중국 내 두 번째로 상업화한 보툴리눔 톡신이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금번 첫 출하를 기점으로 중국 내 원활한 유통 및 마케팅을 위해 아이메이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휴톡스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51회 세자르상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우 짐 캐리는 명예 세자르상을 수상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달라진 외모에 더 관심을 보였다. 이전보다 확실히 팽팽해진 피부와 눈매 등 외모 변화에 '대역설'부터 '복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같은 시상식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 역시 한층 팽팽해진 얼굴로 주목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젊어진 듯한 그의 외모 변화는 현지 언론과 대중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헐리우드 엔터테인먼트계 거물 크리스 제너는 70세의 나이에 안면거상을 받은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며 젊어진 얼굴로 리프팅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세월 역행한 '왕년 스타'들...어려 보임의 핵심은 이것? 왕년의 스타들이 눈에 띄는 외모 변화를 보이면서 중·노년 스타들의 '세월 역행' 비결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려는 모습은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확연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의료적 안티에이징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채규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갑작스러운 어려 보임'의 핵심은 피부 탄력과 윤곽이 동시에 변할 때"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얼굴 지방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턱선이 무너지며 하관이 넓어 보이기 쉽다. 피부 주름보다 턱선 붕괴가 인상을 더 빠르게 노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처진 피부를 직접 당기고 남은 피부는 절제하는 안면거상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다만 최근에는 수술 부담을 낮춘 다양한 시술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무거워진 얼굴, 가볍게 지방흡입했더니 '회춘' 전문가들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중턱 지방흡입'을 꼽는다. 얼굴 노화를 이야기할 때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운 요소가 바로 '지방'이라는 설명이다. 노화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지게 되면 중안부에는 이른바 '심술보'로 불리는 처짐이 나타나고, 팔자주름 아래에는 불독살이 도드라지며, 턱 밑에는 이중턱이 형성되기 쉽다. 채규희 원장은 "안면부 특정 부위에 지방이 몰리면 얼굴 윤곽의 굴곡이 과장돼 보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얼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실제 나이보다 더 노화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쏠린 지방층을 정돈하는 것만으로도 인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빼고 '줄기세포' 채워...탄력있는 피부결로 개선 피부 윤곽과 함께 피붓결 관리도 중요하다. 피붓결이 정돈돼야 한층 젊고 건강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고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이 경우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가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활용해 피부에 주사하는 '스킨부스터' 형태의 안티에이징 치료가 대표적이다. 채 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국소마취 지방추출주사(람스) 시술을 통해 지방을 채취, 전문 처리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얼굴 피부 진피층, 모발, 정맥 등 부위에 주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는 노화로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방줄기세포에 포함된 다양한 성장인자가 피부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며 "신생 모세혈관 형성 과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피부 혈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균일하고 맑은 피부 톤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피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젊은 얼굴의 핵심은 윤곽…'실리프팅'으로 라인 살린다 얼굴 윤곽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실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겠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실을 삽입해 처진 안면부 조직을 물리적으로 당겨 올리는 방식이다. 삽입된 실은 체내 녹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광대 아래부터 뺨을 아우르는 부위를 리프팅하거나, 광대 부위의 감소한 볼륨을 보완하고 턱선을 끌어올리는 등 얼굴 윤곽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 절개 수술에 비해 회복 부담이 적은 것과 처진 정도에 따라 실의 종류와 개수를 달리해 맞춤 형식으로 시술이 가능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조민영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최근의 안티에이징 트렌드는 단순 주름을 펴는 것뿐 아니라 젊었을 때 윤곽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실리프팅은 이러한 흐름 속, 수술 부담 없이 얼굴 윤곽 개선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인의 얼굴형과 처짐 정도에 맞춘 시술 계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365mc 제공
종양학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내 종양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김노경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노경상’의 2026년도 수상자로 김태유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2018년부터 한국암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국내 종양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김노경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유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임의를 시작으로 암병원장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기업 IMBDx를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을 이끌며 암 정밀의학 기술의 산업화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 김노경상’ 시상식과 수상 강연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 2026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 심포지움 및 총회가 열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국내 종양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발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주 소재 우리노인전문병원과 ‘공용윤리위원회 신규 위탁협약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임종기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된 연명의료 결정제도의 합리적인 윤리적 판단을 위한 것이다. 협약 기관은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와 협력해 연명의료 결정제도 운영과 관련된 윤리적 심의와 자문, 교육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현재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와 위탁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엠마오사랑병원 △진안군의료원 △김제우석병원 △전주고려병원 △전주병원 △효드림요양병원 △정다운요양병원 △나은요양병원 △문실버요양병원 △벧엘요양병원 △석정웰파크요양병원 △정읍시립요양병원 △호성전주병원 등 총 13곳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내원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내 멀티시네마월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하루 풍경 ▲울산 반구천 암각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백록담의 장엄한 자연 경관과 고래 등 해양 생태계를 표현한 반구천 암각화 이미지가 대형 화면에 구현돼 일상적인 병원 공간에 문화와 자연유산의 가치를 더한다. 영상 상영과 더불어 사진전 ‘시간을 담다, 궁궐과 왕릉’도 함께 열린다. 경복궁, 덕수궁, 종묘 등 우리 궁궐과 왕릉의 사계절을 포착한 사진 작품 10점이 오는 4월 30일까지 대한외래 지하 1층 제2갤러리에 전시된다.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창작 의상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패션쇼 **‘2026 제3회 PASSWORD 창작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됐으며, 환경과 패션을 접목한 창작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환경패션 창작 플랫폼’을 지향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환경 메시지를 패션으로 표현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패션 축제로 꾸며지며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런웨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쇼에 사용됐던 블루카펫, 리본, 커튼, 종이, 과일박스 스티로폼, 비닐 포장지, 축하 화환, 조화, 색종이, 캔, 커피봉지, 풍선, 오래된 액세서리, 그물망 등 일상에서 버려질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150여 점의 창작 의상이 선보였다. 패션위크를 기획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는 실제로 사용 후 버리지 않고 모아둔 재활용 소재를 오래된 의상과 접목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신문지·빨대·캔·보자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이 대표작으로 주목받았다. 또 감자 포대자루와 오래된 한복을 활용한 이향순 디자이너의 작품,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를 활용해 새로운 패션으로 재탄생시킨 이빈순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미진 대표는 환경보호 실천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직접 작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런웨이 음악을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연출을 선보였다. 행사 오프닝에서는 집에 보관만 하고 있는 태극기를 활용해 제작한 한복을 입은 ‘대한민국 지키는 대표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런웨이를 시작하며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또 패스워드컴퍼니 소속 장애인 모델 양서연이 과일박스 스티로폼을 재활용해 만든 날개 의상을 입고 비장애인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열정과 도전, 용기를 표현한 뮤지컬 형식의 런웨이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이 밖에도 박경라 모델을 중심으로 5명의 모델들이 보자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런웨이를 펼치며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패션쇼에서는 패스워드컴퍼니가 제작한 일본 론칭 브랜드 ‘So_P 캐주얼’ 스카프 쇼를 통해 2026년 신상품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에는 패스워드컴퍼니, 유니라이브, 문정미 팀, 아나이스모델클럽, 이빈순 팀, JK모델클래스, 포항시니어모델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문정미 디자이너와 김태영 디자이너, K-궁중한복(박나리)이 콜라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모델 220여 명이 참여했으며, MC는 SBS 아나운서 출신 심소원이 맡았다. 또한 음향·조명은 PD 최성우, 연출은 이주연이 담당했다. 이 밖에도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인 박영혜 작가, 월드방송 대표 이창열,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상무부회장 이미선, 탄탄엔터테인먼트 부대표 양준호, 대한방송뉴스 부회장 진영관 등 내빈과 관객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미진 대표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패션으로 표현하는 창작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며 “나 하나의 작은 실천이 가정과 사회로 확산돼 대한민국을 환경오염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13일 무릎 및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3,000례를 달성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수술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거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인공관절 구조물을 삽입해 관절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병원 측은 채동식·이현희·전병훈 교수를 중심으로 고난도 인공관절 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번 3,000례 달성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23년 인천 지역 대학병원 중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안전성을 높인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정형외과 채동식 과장, 기획팀 강은숙 처장, 간호부 금혜선 처장 등이 참석했다.
질병관리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단위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3월 16일부터 부산·경남·전남·제주 등 남부지역 4개 시·도를 시작으로 2026년 국내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기가 전파하는 주요 감염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웨스트나일열 등이다. 일본뇌염과 말라리아를 제외한 질병의 국내 발생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를 매개할 수 있는 모기가 전국에 분포하고 있어 해외 유입 시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환자 발생 현황은 일본뇌염 국내발생 7명, 말라리아 국내발생 545명·해외유입 56명, 뎅기열 해외유입 110명, 치쿤구니야열 해외유입 9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3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310월)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310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410월)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410월)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기후변화 거점센터 등 민간과 협력해 전국 단위 감시망을 운영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체의 해외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시 지점을 전년보다 18곳 늘려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물류 이동 등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검역구역의 생태적 환경 특성을 기반으로 모기가 유입·정착·확산될 수 있는 경로를 중심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집중 방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감시사업을 통해 확인된 모기 발생 변화와 병원체 검출 결과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의 주의보 및 경보 발령에 활용되며, 결과는 질병관리청 감염병누리집을 통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소식지’ 형태로 공개된다. 임승관 청장은 “기후변화로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선제적 감시와 집중 방제를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병원(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2026년 3월 11일 ‘경고(1차)’ 처분을 내렸다.이번 처분은 약사법 제34조의2 제3항 및 제5항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30조 제1항 및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GCP) 위반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약사법」 제76조의2 제1항 제4호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해 해당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3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제94회 학술발표회에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및 인식개선’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하고 10년간 399개 기관·3만4,940명이 참여한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협회가 추진해 온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사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동안 전국 399개 노인복지관이 참여하고 총 3만4,940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기반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교육 참여자 중 401명의 교통안전 노년 교육강사를 양성했으며, 13만3,298명이 참여한 교통안전 지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안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교육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 내 교통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안전맵핑 활동’을 통해 총 2,215건의 교통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지자체 건의 등을 통해 138건의 시설 및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러한 활동은 노인 스스로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민홍 교수가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10년 성과와 초고령사회 노인 교통안전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노인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기반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도로교통공단 정미숙 차장은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하며 SROI(사회적 투자수익률) 분석 결과 1원 투자당 1.6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이민영 사회복지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정미 과장, TS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김준년 처장, 광주경찰청 백유진 경사가 참여한 토론에서는 현장 경험과 정책적 관점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국내 당뇨·호르몬 치료 분야의 권위자 안철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신간 『안철우의 호르몬 사용 설명서 365 일력』을 출간했다. 몸이 자주 붓고, 감정이 쉽게 널뛰며,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이 보내는 긴급 신호일 수 있다. 이 책은 거창한 결심 대신 ‘매일의 관리’를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점검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잡도록 돕는 건강 가이드다. 이번 신간은 365일 만년 일력 형태로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흐름에 맞춰 ‘이달의 호르몬’을 소개하며, 멜라토닌부터 엔도르핀까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요 호르몬의 역할과 균형 회복법을 안내한다. 하루 한 장씩 읽고 실천하다 보면 몸의 리듬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게 설계했다. 호르몬은 수면, 식욕, 감정, 대사, 노화까지 우리 몸의 전 과정을 조율하는 생체 조정자다. 식욕이 멈추지 않거나, 충분히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이유 없이 감정 기복이 심하다면 이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의 신호일 수 있다. 이번 책은 복잡한 의학 지식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하루 한 장씩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호르몬 관리법을 담았다. 책은 4,000종이 넘는 호르몬 중 인슐린에서 멜라토닌·옥시토신까지 수면, 식욕, 감정, 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호르몬을 총정리했다. 매달 하나의 호르몬을 소개하고, 그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함께 제안한다. 어렵지 않게 읽히지만,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질적인 관리 지침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희망친구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제티오구즈군 공공보건 증진사업』의 본격 착수를 앞두고,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현지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제티오구즈군 내 학교와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및 건강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설계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인 제티오구즈군은 지하수 오염과 열악한 위생시설, 축산 중심의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장내기생충 및 인수공통감염병(포충증)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실제 일부 지역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9~22%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보건소와 군 병원은 시설 노후화와 기초 진단 장비 부족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수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전조사단은 제티오구스군 내 사업 대상 후보 학교와 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학교 식수·위생(WASH) 시설 및 급수환경 실태 점검 ▲보건소 및 군 병원의 시설·장비 현황과 운영 체계 확인 ▲초등학생 대상 기초 건강검진 및 기생충 조사 현지 수행 가능성 검토 ▲검진-치료–사후관리 연계 구조 점검 ▲기아대책 현지 사무소 및 제티오구즈군 보건국·지방정부 등 협력기관 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사전조사는 제티오구즈군 지역의 실제 보건환경과 행정 여건을 면밀히 파악하여, 현지 상황에 부합하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보건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아동과 지역주민의 기초 건강권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