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1월 16일(금)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제학원이 진행하는 기관 통합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상계, 일산, 해운대백병원과 인제대학교에 각각 기념 공간을 마련해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을 계승하고 병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백병원은 구성원과 내원객들이 백병원의 뿌리와 설립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본관 1층 로비에 흉상을 설치하고 별도의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정순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신정환 연구부원장, 임현식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심준형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영남 홍보실장의 경과보고와 백인제 박사의 업적 소개, 흉상 제막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몽골 초그트체츠 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 의료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월, 몽골 남고비 주 초그트체츠 군에서 전북대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몽골 초그트체츠 군 다얀도르지 바트투브신(Dayandorj Battuvshin) 군수 등 21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대병원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김소은 대외협력부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질환 환자 진료 의뢰 및 최우선 의료 서비스 제공 ▲현지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 지원 ▲초그트체츠 군 환자 맞춤형 메디컬 서비스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우호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얀도르지 바트투브신 군수는 “이번 협약은 초그트체츠 군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라며 “전북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몽골 보건의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초그트체츠 군과의 협력은 의료 진료뿐 아니라 교육까지 아우르는 동반자 관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환자 중심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4일 병원 마리아홀에서 제12회 P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I(Performance Improvement) 경진대회는 환자 안전체계 구축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병원 질향상위원회와 PI실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의 별을 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구연 부문 6팀과 포스터 부문 6팀 등 총 12팀이 참여했다. 구연 부문에는 마취통증의학과·마취실(스마트 턴오버팀)의 ‘업무개선 활동을 통한 수술 턴오버 단축 및 업무만족도 향상’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턴오버팀은 수술실 턴오버 타임(Turnover Time, 이전 수술 환자가 퇴실한 후, 다음 수술 환자가 수술 시작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과 간호사 초과근무를 줄이고, 업무만족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수행한 활동을 공유했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마취 준비 전담 간호사 제도 ▲의료장비 위치 공유 시스템 개발 ▲마취 전 환자 평가서 업데이트 ▲간호사 경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그 결과, 턴오버 타임은 20.4% 단축됐으며 수술 1건당 초과근무 시간은 41% 감소했다. 또한 업무만족도는 33% 향상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최우수상은 ▲자기공명영상 검사 시 환자 안전사고 예방 프로세스 구축(영상의학팀)이 우수상에는 ▲EO가스 멸균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안전성 강화(중앙공급실) ▲치료식 처방과 기록 관리 강화, 맞춤 영양으로 환자 케어 UP(맞춤 영양케어팀) 등이 선정됐다. 이어 포스터 부문 대상은 간호부의 ‘입원생활 긍정적 경험을 위한 3S 개선활동(빠르고, 안전하고, 스마트하게)’이 수상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2026년 1월, 임신·출산·돌봄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대응 인식 확산에 나섰다. 협약 내용은 ▲시니어 인력의 안정적 근무 여건 조성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실질적인 건강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지회는 돌봄 인력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인력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신체검사 및 검진을 지원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모·여성 건강관리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검진 지원, 인구보건 분야 교육 협력,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슬로우트리(경기도 용인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파로뻥(식품유형 : 곡류가공품)’에서 금속성 이물(철사, 약 13.5mm)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조사 결과 식품 가열설비 내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철솔에서 철사가 빠져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12. 20.’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용인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좋은삼선병원은 15일 AI 기반 글로벌 소통 솔루션 전문기업 ㈜월드다가치와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소통 채널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환자 및 다문화 환자를 위한 의료 소통 환경 개선과 스마트 병원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월드다가치가 보유한 AI 기반 다국어 소통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진료·상담·안내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에서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환자 만족도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AI 기반 다국어 소통 솔루션의 단계적 적용은 물론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4일 익산한방병원 앞에서 동절기 혈액 수급 감소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및 내원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전북혈액원과 함께 진행됐으며 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건강할 때 해 놓은 헌혈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 이웃과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 몸이 비상시를 대비해 항상 보유하고 있는 혈액이 약 15% 정도라고 한다. 헌혈 시 연령 및 체중에 따라 약 320mL에서 400mL 정도 헌혈하는 것으로는 건강과 일상생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날 원광대학교병원이 실사한 헌혈 캠페인에서는 약 40명이 참여해 부적격자 8명을 제외한 32명이 헌혈을 마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오후 3시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본 전시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캠페인’은 올림푸스한국이 2020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들의 투병과 회복 과정을 공유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등으로 치료받은 여성 암 환자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행복 일기’, ‘약속 일기’,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짧은 글과 사진을 기록했으며, 2회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고잉 온 데이(Going-on Day)’와 2부 개회식으로 진행됐다. 1부 ‘고잉 온 데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사업팀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전 행사로, ‘네컷 사진 촬영’, ‘마음 단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부 개회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정준철 진료부원장,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 등 관계자와 암 경험자‧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호 병원장과 타마이 타케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 및 의료진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다이어리 전달, ▲참여 환자의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이사는 “참여한 환자들이 한 달간 함께 일기를 쓰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뜻을 모아 암 경험자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암 치료는 의학적 치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회복의 힘을 얻었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올림푸스한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한 환자 중심 영상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영상센터 구축사업은 최고 수준의 영상진단 인프라를 통해 진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편의성과 검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센터 1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영상의학과 직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본관과 호흡기질환센터 사이에 위치한 영상센터에는 영상의학과 일반 영상검사실 7실이 조성됐으며, 총 7대의 최신 검사 장비가 설치됐다. 투시장비, 골밀도 검사장비, X-ray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집약적으로 배치해 검사동성을 효율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영상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번 영상검사실에는 FPD(Flat Panel Detector) 검출기를 탑재한 2-Tube Stand & Table 시스템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촬영과 동시에 영상을 직접 디지털화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장비보다 미세 병변까지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에서는 맞춤 검사와 새로운 치료가 비교적 빠르게 연결돼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 환자들은 여전히 ‘약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현실에 갇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해 진행한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과 상담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배액관을 달고 있어 감염이 두려워 외출조차 어렵다”, “밤마다 가려움과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비용 때문에 시작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이를 단순한 치료제 문제가 아닌, 환자의 존엄과 가족의 삶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허가된 담도암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심사, ▲면역항암제·맞춤치료·병용요법 등 최신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급여 체계 개선, ▲반복 입원과 통증, 정신적·사회적 부담을 고려한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신약 접근성 강화’ 방안에 담도암 환자의 현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숙 한국혈액암협회 사무총장은 “담도암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태로운 질환”이라며 “혁신 치료제가 있음에도 비용과 제도로 인해 쓰지 못하는 현실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담도암 면역항암제가 지난해 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정부가 책임 있게 약가 협상을 마무리해 환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과·떡·만두·축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조·판매업소 약 5,0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과 포장육·식육·곰탕·햄 선물세트 등 축산물 제조업체, 전·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유통 및 수입 단계 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떡·전,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과 포장육·식육·곰탕·햄 선물세트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약 1,9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통관 단계의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오는 1월 30일까지 과·채가공품, 식물성 유지류, 견과류 가공품, 농·축·수산물,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식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거나 의약품·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을 유발하는 광고, 거짓·과장 광고 등을 중점 점검하며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이 주요 대상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설 명절 성수식품 점검에서 총 7,717곳 중 115곳을 적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 320건 중 45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안과 서의종 교수가 2025년 한 해 동안 망막 질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학계에서 총 3건의 학술상을 수상하며 해당 분야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 교수는 2025년 제5회 Asia-Retina Congress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제26회 한국포도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25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는 망막학회 학술상(40세 미만 부문)을 수상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발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망막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꼽힌다. 특히 40세 미만 부문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기준으로 엄격한 정량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거나, 제출된 논문 중 3편의 인용지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후보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서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습성황반변성에서 초기 치료반응 평가를 통한 환자맞춤치료」 연구를 포함해 최근 2년간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들 논문의 인용지수 합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 교수는 망막박리, 비후맥락막병증, 당뇨망막병증등 주요 시력 손상 질환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한 고해상도 이미징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해 왔다. 특히 망막 외층 두께(Outer nuclear layer thickness)나 망막 외층 주름(Outer retinal corrugation)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하여, 이를 시세포 기능 저하 및 최종 시력 예후를 예측하는 핵심 바이오마커로 제시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연구 성과는 Scientific Reports, Retina, Canadian Journal of Ophthalmology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그 학술적 가치를 입증받았다. 또한, 서 교수는 망막박리에서 외망막층의 변화와 시력예후, 신경섬유종증에서 망막 및 맥락막의 혈관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각각 제5회 아시아 망막학회(Asia-Retina Congress)와 제26회 한국포도막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각각 우수포스터상과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 교수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은 대규모 국책 및 원내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현재 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6억 원 규모)를 통해 망막박리의 병태생리 인자로서 허혈 기전 및 그에 따른 망막 신경망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에 더해 충북대학교병원 기초–임상 융합연구 과제(1억 원 규모)를 포함, 총 7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하여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망막 질환 예후 지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서 교수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활동하며 논문 심사와 연구 동향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한국망막학회 학술간사와 한국포도막학회 편집위원을 맡아 국내외 학술 교류와 학회 운영에도 참여하였다. 올 해부터 한국망막학회 간행간사, 한국포도막학회 편집위원,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부총부이사를 역임하여 국내외 망막관련 연구발전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는 “망막박리나 황반변성처럼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명확한 근거와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의 질문과 고민이 연구의 출발점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다시 진료 현장에 환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쌓여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이라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게 된 것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연구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온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연구해 온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환자의 눈 건강과 망막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을 줄 모르는 ‘러닝붐’으로 겨울철에도 야외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낮아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는 유연성이 감소하고 경직되기 쉽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릎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달리면 연골과 인대 등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러닝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는 슬개골 연골연화증과 장경인대 증후군이 꼽힌다. 두 질환 모두 초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 내려갈 때 통증 있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 의심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슬개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딱딱한 노면에서의 반복적인 착지 역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 통증이 나타난다. 무릎 바깥쪽이 찌릿하다면 ‘장경인대 증후군’ 가능성장경인대 증후군은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가 반복적인 마찰과 압박으로 국소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면서 증상을 유발하는 과사용 손상에 의한 질환이다. 주로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되어 있는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달릴 때나 일정 거리 이상 러닝을 지속한 후 무릎 바깥쪽에 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쉬면 호전되지만 심해지는 경우 일상 보행 중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기 쉬운데 이러한 변화가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릎 통증, 휴식과 운동 조절이 관건슬개골 연골연화증과 장경인대 증후군은 모두 초기에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통증이 있을 경우 러닝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일시적으로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하는 운동 치료가 도움이 된다. 필요에 따라 소염진통제나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러닝 자세와 운동 강도 등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러닝, 이렇게 실천해야 안전겨울철에도 안전하게 러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러닝 전에는 최소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쿠션과 접지력이 충분한 러닝화를 착용하고 빙판이나 지나치게 딱딱한 노면, 경사가 심한 길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균 교수는 “러닝은 심폐 기능 향상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릎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러닝 중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러닝에서는 기록이나 거리보다 안전과 회복을 우선하는 접근이 중요하며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속도를 늦춰 안정적인 자세로 달리는 것이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압출 후 생긴 상처와 2차 감염 치료를 위한 신제품 노스카딘겔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스카딘겔은 퓨시드산수화물 2%를 함유해 여드름 압출 부위의 상처 치료 및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생제 성분인 퓨시드산수화물은 주요 피부 감염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연쇄구균 뿐 아니라 여드름균에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테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베라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첨가해 여드름 압출 후 자극받은 피부 진정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유분감이 적고 끈적임 없는 산뜻한 겔 제형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튜브 타입으로 돼 있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동아제약은 노스카딘겔 출시로 여드름 증상 및 단계별에 따른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존 여드름 진행 단계에서 케어하는 제품인 애크린 겔(좁쌀여드름)과 애크논 크림(화농성여드름), 압출 직후 사용하는 노스카딘겔, 흉터 완화용 노스카나겔까지 여드름의 단계별 치료를 지원하는 제품 구성을 갖췄다.
고려대학교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행장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이 국내 바이러스 병원체 자원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용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 2017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전문은행으로 지정된 이후, 약 8년간 국내 유입 바이러스 병원체 1,341주를 수집·자원화하여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에 성공적으로 기탁하는 등 국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1973년 설립된 ‘바이러스병 연구소’를 모체로 하여 반세기 동안 바이러스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전통 있는 기관이다. 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원인체인 한탄바이러스 발견, 1981년 WHO 출혈열 연구협력센터 지정 등 독보적인 역사를 기록해 왔으며, 한타박스(예방백신) 및 한타디아(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과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바이러스 병원체를 국산화하여 자원확보 문제로 인한 국내 연구개발의 지연을 방지하고 국가 차원의 바이러스 자원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임상 환자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를 신속히 자원화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의대 박만성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0여 년간 바이러스 자원확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연구진들의 노력이 쌓아 올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행 바이러스의 안정적인 확보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임상·역학·전장 유전체 정보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결합하여 미래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 보건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