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6일자로 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여상구 보건연구관은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으로, 황경원 서기관은 의료대응지원과장으로 각각 발령됐다. 민유정 과학기술서기관은 신종감염병대응과장, 최종희 부이사관은 손상예방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김정연 보건연구관은 의료방사선건강관리과장으로, 이정민 보건연구관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과장으로 전보됐다.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빅데이터과장에는 이대연 보건연구관, 바이오뱅크과장에는 정지원 보건연구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전은희 과학기술서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인사도 이뤄졌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에는 김종희 보건연구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에는 인혜경 보건연구관이 각각 발령됐다.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에는 박수정 보건연구관이 임명됐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에는 김윤아 보건연구관이,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만성질환사업과장에는 최연화 보건연구관이 각각 전보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식약처의 주요 업무를 체험하는 2026년 식약처 견학프로그램, ‘식의약 안심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대상별 눈높이에 맞춰 ▲중·고등학생 대상 ‘식의약 미래탐험단(실험실 견학, 시험분석 실습)’ ▲대학생 대상 ‘식의약 청년탐험단(시험분석 실습, 해썹 교육, 약대생 공직체험)’ ▲일반 국민 대상 ‘식의약 안전탐험단(식의약 안전정보 제공)’ ▲영유아 및 초·중·고·대학생 대상 ‘식의약 생약탐험단(생약 자원 소개)’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제주 국가생약자원센터), 6개 지방청에서 지난해(1,303명)보다 많은 약 3,000명을 모집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견학프로그램의 통일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누리집 내에 전용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코너에서는 ▲안심탐험대 소개 ▲연간 운영 일정 ▲과정별 세부 내용 ▲신청·접수 방법 ▲운영 현황 ▲참가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 RISE사업단은 3월 11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경기RISE 경기북부혁신분과위원회 소속 7개 대학 RISE사업단과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RISE 사업대학 및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핵심 가치인 ‘지·산·학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학 간 및 대학과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특히 단일 기관 중심의 사업 수행을 넘어 대학과 기관이 연계형 추진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혁신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했다. 행사에는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길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권재형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승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장, 박노일 차 의과학대학교 RISE사업단장, 전미옥 중부대학교 RISE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와 각 대학 RISE사업단 부단장, 교수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RISE 경기북부혁신분과위원회 소속 대학 RISE사업단과 유관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현안 해결을 목표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기획공연 ‘2026 산조대전’이 오는 4월 2일부터 3주간 관객과 만난다. 2021년 첫 출발 이후 매해 이어져 온 산조대전은 산조의 깊이와 미학을 집중 조명해온 기획으로, 올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확장’을 주제로 한층 넓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2016년 개관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서 자연음향 기반의 공연 환경을 지켜오며 전통의 본질을 탐구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산조대전은 지난 5년간 누적된 연주자 아카이브와 관객층을 형성하며 공연장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산조대전은 그간의 축적을 바탕으로 전통의 깊이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10년을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확장된다. 공연은 4월 2일부터 3주간 매주 목·금·토·일요일 진행되며, 목·금요일은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은 오후 4시에 열린다.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산조대전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산조가 지닌 가능성을 음악적·사회적 확장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예술감독은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이 맡았다. 김상연 예술감독은 산조를 “한 명의 연주자가 장단 위에서 자신의 호흡과 시간을 구축해가는 음악”이라 설명하며 “이번 산조대전에서는 산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관계와 형태’를 넓히는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상연 감독은 ‘2026 산조대전’의 제목을 ‘확장’으로 정하고, 각광받는 산조 연주자들의 독주 무대를 유지하면서도 ‘명인’, ‘청년’, ‘시민’, ‘창작’이라는 키워드 아래 특별한 무대를 구성했다. 명인전, 명인오마주, 시민산조, 신(新) 산조병주가 그것이다. 산조대전의 시작은 ‘명인’과 ‘명인오마주’다. ‘명인전’에는 산조의 큰 흐름을 이끌어온 이생강과 지순자가 참여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생강의 산조 장단에는 정화영, 지순자의 산조 장단에는 이태백이 함께하며, 명인과 명고가 빚어내는 긴밀한 호흡과 깊은 교감이 돋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산조 토크콘서트 ‘명인오마주 - 대금편’에서는 산조 류파를 창작했던 역대 명인들의 예술세계를 토크로 풀어내며 관객의 이해를 돕고, 20대의 주목받는 산조 연주자들이 그 명인들의 산조를 자신들만의 어법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이는 전통의 계승이 단순한 재현이 아닌 ‘해석의 확장’임을 보여주는 자리다. 산조대전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시민산조’와 ‘新 산조병주’다. 시민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하는 ‘시민산조 - 삶 그리고 산조’는 산조와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연결해 산조를 ‘대중의 음악’으로 확장한다. 이는 10년간 축적된 공연장의 관객 기반이 무대의 주체로 전환되는 상징적 기획이기도 하다. 또한 독주 중심이었던 기존 산조대전의 형식을 넘어 역대 산조대전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新 산조병주 - 일합일리’를 통해 산조병주와 시나위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를 선보인다. 이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연주자 네트워크와 예술적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무대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용욱) 병리과 홍순원 교수가 지난 3월 7일 부산 BPEX에서 개최된 ‘2026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범산학술상을 수상했다. 범산학술상은 국내 갑상선 분야 선구자인 故범산 고창순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학회가 제정한 상이다. 갑상선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고 학회 발전을 견인한 인물에게 평생 단 한 번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그간 내·외과·이비인후과·핵의학과 전문의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20번째 수상자인 홍순원 교수의 이번 수상은 병리과 전문의로서는 역대 최초다. 홍순원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갑상선 병리 및 세포 병리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갑상선암 세포 진단 표준화 및 정밀 진단 체계 확립에 이바지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로만 구성된 집중 세미나 주간인 ‘Digital Health Week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의료진 전용 플랫폼 ‘닥터빌(Dr.Ville)’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되었으며, 대웅제약이 그동안 공들여온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의료계에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이정표가 되었다. 행사에는 4일간 총 4만4,315명의 의료진이 사전 신청했으며, 실제 참석자는 3만9,753명에 달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에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8개 품목을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부평소방서 주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로 평가돼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재난 대응 교육 이수와 인적·물적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등으로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응급의료 대응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재난 대응 역량은 의료기관의 핵심 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교수가 3월 6일 일본에서 열린 ‘제98차 일본위암학회 학술대회(The 98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Gastric Cancer Association, JGCA 2026) 및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위식도암 국제학술대회(The 11th Asia-Pacific Gastroesophageal Cancer Congress, APGCC 2026)’에서 포스터 상(Poster Abstract Award)를 수상했다. 민재석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복강경 감시림프절 수술(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LSNNS) 이후 위 보존 실패와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위험요인을 분석한 연구 ‘Clinicopathological Predictors of Stomach Preservation Failure After 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in Early Gastric Cancer’를 통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민재석 교수는 “조기 위암 치료에서는 완치율을 유지하면서도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복강경 위 보존 수술의 실패 요인을 보다 명확히 확인했고, 앞으로 환자 선별과 수술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 위암센터가 위암 확진 후 1주일 이내 수술을 목표로 하는 ‘위암 수술 패스트 트랙(1 Week Fast Track)’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패스트트랙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의뢰된 위암 의심 또는 확진 환자가 첫 내원일에 외래 진료와 각종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신속 진료 시스템이다. 진료협력센터뿐 아니라 지역 병·의원에서 진단 후 위암센터를 직접 방문한 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 시스템은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 검사, 수술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료협력병원 의뢰 환자의 경우 사전 유선 상담을 통해 암 확진 여부와 전이 가능성을 확인하고, 첫 진료에서 집도의가 최적의 검사 및 치료 계획을 설명한다. 이후 환자는 위내시경과 CT·MR, PET, 혈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당일 모두 마친 뒤 귀가한다.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핵의학과, 순환기(심장)내과, 소화기내과 등 관련 진료과 간 협업을 통해 3일 이내 검사 결과 판독을 완료하고, 두 번째 진료에서 암 진행 정도에 따른 최종 치료 계획을 확정한다. 이를 통해 수술 전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방문 횟수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암센터 최경운 교수는 “암 치료는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과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진단 후 수술이 지연될 경우 병기 진행이나 전신 상태 악화로 치료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어 진단부터 치료 결정, 수술까지 1~2주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시작된 다리 마비로 걷지 못하게 된 40대 남성이 고난도 척추 수술을 통해 다시 일어설 희망을 되찾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한 척수병증으로 하지마비가 발생한 이찬무(41세, 남성) 씨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친 고난도 척추 수술을 시행해 신경 기능 회복을 이끌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화장실에서 발을 접질린 뒤부터 갑작스럽게 다리를 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 손상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악화했다. 한 달 이상 절뚝거리며 걷다 어느 순간 다리에 힘이 빠졌고, 결국 두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완전한 하지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정밀 검사 결과, 이 씨는 후종인대골화증으로 인한 척수병증 진단을 받았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 뒤쪽 인대가 뼈처럼 굳어지며 척수를 압박해 팔다리 기능이 점점 소실되는 질환으로, 중증으로 악화할 때까지 통증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씨는 ‘흉추부 후종인대골화증 전방접근법’의 권위자로 알려진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에게 흉곽, 등, 경추 부위에 걸친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두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임수빈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은 병변이 척수 바로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뒤쪽에서만 접근해 제거하는 방식으로는 충분한 감압 효과를 얻기 어렵다. 전방으로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은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를 지나야 해 고난도 술기가 필요하지만, 치료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수술 후 환자의 상태는 점차 호전됐다. 전혀 움직이지 못하던 다리에 힘이 생기기 시작했고, 현재는 조금씩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이 씨는 3월 3일 퇴원해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유행성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병원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병원 감염관리실장 김준형 교수와 박세정 팀장이 ‘전파의 고리를 끊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감염관리 필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래 및 병동 내 홍역 발생 시 대응 방법 ▲검체 3중 포장 절차 ▲올바른 N95 마스크 착용법 등 심층적인 영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감염병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마스크 밀착도 테스트(Fit Test)를 직접 시행하며 감염병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퀴즈를 통해 앞서 진행된 교육을 복습하고 훈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마무리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병원의 가장 숭고한 사명”이라며 “어떤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유방전문병원인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홍준석)이 유방암 수술 누적 3,000례를 달성했다. 2015년 3월 유방센터 개설 이후 10여 년간 축적된 기록으로, 2026년 2월 현재 누적 수술건수는 3,121례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예후를 결정짓는다. 최근 대학병원 쏠림 현상으로 검사부터 수술까지 수개월씩 대기하는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림성모병원은 전문병원으로서의 깊이 있는 진료와 종합병원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구조로 신속한 치료 연결이 가능해 환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병원은 수술 실적 성장과 함께 항암· 방사선· 재활의학 전 분야에서 치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유방 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 80개월 → 18개월, 수술 속도 4.4배 빨라졌다유방암 수술 기록의 속도 변화가 뚜렷하다. 2015년 유방센터 개설 당시 연간 54건에서 출발한 유방암 수술은 누적 1,000례 달성까지 80개월이 소요됐다. 이후 2,000례까지는 31개월, 3,000례 달성까지는 단 18개월이 걸렸다. 첫 1,000례 구간 대비 4.4배 단축된 수치다. 연도별 성장세를 보면, 2019년 229건, 2021년 233건, 2023년 333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다가, 2024년 755건으로 전년(333건) 대비 2배 이상 급성장했다. 2015년 54건과 비교하면 약 14배 증가한 수치다. 2025년에는 587건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이는 유방외과 의료진 인력 변동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2026년 들어서는 1~2월 누적 107건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수술 가속화의 배경에는 원스톱 진료 체계 구축, 전문 인력 확충, 다학제 협진 시스템 정착 등이 자리하고 있다. 양성 유방 질환 수술을 포함한 전체 유방 수술 누적 건수는 2026년 2월 기준 5,918건이다. ■ 외래 30만 명· 항암 5.6배 성장· 방사선 1만 6,473건치료 전 영역에서 실적이 고르게 늘었다. 외래 환자는 누적 30만 명을 넘어섰다. 2015년 연간 7,059명이던 외래 환자 수가 2025년 64,874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월평균 5,400명 이상이 유방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다는 의미다. 유방 초음파(US) 검사는 2025년 17,462건, 조직검사는 3,418건이 시행됐다. 2026년 2월 기준 누적건수로는 유방초음파검사 111,449건, 조직검사 19,852건을 시행했다.항암 치료 건수는 2019년 524건에서 2025년 2,946건으로 약 5.6배 늘었다. 2024년 2,312건에서 2025년 2,946건으로 전년 대비 27% 추가 성장했으며, 2026년 1~2월 월평균 205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26년 2월 기준으로 누적 10,063건이 시행됐다. 방사선 치료는 2024년 7월 방사선종양센터 개소 이후 빠르게 증가해, 개소 시점부터 2026년 2월까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누적 치료건수 16,473건을 기록했다. 2025년 한 해에만 신환 476명, 치료건수 9,641건을 소화했다. 유방 MRI 건수도 정밀 진단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4년 2,775건에서 2025년 3,19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5% 늘었다. ■ 로봇 수술 도입· 원스톱 진료로 '진단부터 재활까지' 원내 완결2025년 11월 다빈치 SP 로봇 수술이 시작됐다. 다빈치 SP는 단일공(single port) 방식으로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고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개소 후 4개월인 2026년 2월까지 누적 29건을 시행했으며, 2026년 들어 월 9~12건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은 진단 이후 치료 연결 속도가 예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학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검사 대기 수주, 수술 대기 수개월이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정부 역시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검사 당일 또는 수일 내 결과를 확인하고, 빠르게 수술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검사· 수술· 항암· 방사선· 재활이 한 병원에서 이어져, 대기 기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병원이면서도 종합병원 인프라를 보유한 구조로, 대학병원 쏠림의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23개 진료과· 50인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통합 케어 실현 이 같은 실적은 유방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23개 진료과, 50여 명의 전문의가 협진· 다학제 진료를 수행한 결과다. 다학제 진료는 수술 전 영상 판독, 병리 검토, 치료 계획 수립부터 수술 후 항암· 방사선 계획까지 한 팀으로 진행한다. 환자는 여러 과를 오가며 반복 설명할 필요 없이, 통합된 치료 계획을 받을 수 있다. 유전상담도 강화됐다. 개소 이후 누적 2,782건의 유전상담을 시행했으며, BRC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적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증설도 주목할 만하다.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어깨 기능 부전 등 합병증이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대림성모병원은 2025년 한 해 도수 및 압박 치료 3,484건을 시행하며, 수술 후 회복과 삶의 질 개선까지 케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수술 3,000례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켜온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립국어원이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등 공문서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상위 20%)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기관등 공문서등 평가는 「국어기본법」 제14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작성한 공문서 등의 한글 사용과 표현의 적절성 등을 해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 개별평가로, 2025년에는 전국 331개 공공기관과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문서 가운데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공공기관의 경우 보도자료 제목은 전수 평가하고, 본문은 연간 10건 안팎을 무작위로 추출해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크게 용이성과 정확성으로 구분됐다. 용이성은 공문서에 어려운 외국어와 외래어, 한자, 로마자 등 외국 문자가 얼마나 사용됐는지를 살피는 지표이며, 정확성은 어문 규범 준수 여부와 문장의 문법적 정확성, 표현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공공기관 평가는 보도자료 제목과 본문을 함께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제목은 어려운 외국문자와 표현 사용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본문은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외래어와 외국 글자의 사용 비율, 맞춤법·표준어·외래어 표기법·로마자 표기법 등 어문규범 오류, 문장 성분 간 호응이나 조사·어미 사용, 어휘 선택의 적절성 등 표현의 정확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각 기관의 공문서 작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중심의 표현을 사용하고, 공문서 전반에서 정확한 표기와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문서를 작성할 때 어려운 외래어나 불필요한 외국 문자의 사용을 줄이고, 어문 규범과 문장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으며,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우수 등급은 병원이 작성하는 공문서와 대외 소통 자료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문서 전반에서 쉬운 우리말과 정확한 표현을 정착시켜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월 9일(월)부터 2월 26일(목)까지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외 13개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건협 서울강남지부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사업책임자 이자영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향후 기관별로 연 4~5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및 통합 활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에 국내 1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부산백병원은 여성 생애 전주기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 확보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암 및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고품질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및 영상정보를 연계하여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자원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백병원은 이를 통해 국내 인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의 통합 활용 체계를 마련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