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3일(목) 오전 11시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650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대회와 2부 컨퍼런스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총 34점)를 비롯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 및 공로 우수 기관·단체 및 개인(총 66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어서 2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방향과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모든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이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배우 박형식을 메디톡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박형식이 참여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12주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서동주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도 두텁게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배우 박형식과 함께 출시 12년을 맞이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TV광고와 지면(매거진)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디톡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캠페인 광고와 촬영 비하인드, 숏츠 등 관련 영상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오는 10일(목) 오후 14시분부터 서울아산병원 동관 소강당에서 ‘제3회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소아 기관절개술은 목 앞부분을 절개해 기관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을 만든 후,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기관절개관(튜브)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주로 상기도가 폐쇄됐거나, 기도의 분비물을 제거하기 곤란해 호흡 기능을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소아는 성인보다 기관이 작고 조직이 연약해 수술이 까다롭고, 수술 후 튜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운동·놀이·목욕 등 또래 아이들과 같은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누리기 어렵다. 또한 기관절개술 후에는 튜브 막힘, 탈관, 감염 및 출혈, 덧살, 드물게 기관식도루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환아와 보호자가 관리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건강강좌를 통해 기관절개술 후 위기 상황 대처법부터 일상 관리 노하우까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두 세션으로 진행되며, 1부는 ‘기관절개술’을 주제로 참여 연구기관인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기도협착이란 무엇인지? ▲기관절개관은 언제 하게 되는지? ▲비계획적 탈관, 폐쇄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법 ▲탈관을 하기까지 과정 ▲기관절개관을 가지고 시행하는 삼킴치료 ▲기관절개관이 있어도 사례가 자주 걸린다면? 등 전문 의료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는 기관절개관과 관련된 증상과 치료에 대한 Q&A가 진행된다. 패널로는 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유진호·고은재·이윤세 교수, 단국대병원 우승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우진 교수가 참여한다. 권성근 교수(이비인후과)는 “매년 강좌에 참여하는 가족이 늘어나고, 의료진 간 협력 네트워크도 확산되어 의미가 크다”며 “전국적인 기관절개관 환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신경근질환 소아환아에서 기관절개관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3D 환자 맞춤형 기관절개관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소아기도질환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전국적 코호트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전국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소아 기도질환자 및 기관절개술 환자의 임상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후 인자를 분석하여 기도질환 치료결과 개선 방법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21개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기반의 유기적인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위원장 고은정 신경외과 교수) 주관으로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을 포함해 전주시청, 남원시청,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20개소 담당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솔아동병원과 미래연합의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추진 계획 △2024년 전북 광역새싹지킴이병원 결과 보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21년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Fast Track을 구축하고,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며 학대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 지원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손 씻기와 청결이 강조되었던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줄어들었던 식중독 발생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습도와 기온이 올라가면 식품이 상할 위험이 높아진다. 올여름 더 더워진다는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식품위생 수칙을 살펴본다. 지난해 식중독 건수(환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몇 월일까? 정답은 7월이다. 7월에만 식중독 사건이 40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1,794명이었다(통계청, 2025. 4. 30.). 물론 그렇다고 여름철만 위험한 건 아니다. 따뜻해지는 봄철인 4월에도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달보다 2배가량 증가한다. 게다가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도 20건 이상이 발생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되었다. 어떤 식중독이 가장 많았을까? 발생 건수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 수로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가장 많았다. 여름철에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가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와 노로바이러스가 식중독을 많이 일으킨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기본 생활 수칙 •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고기와 생선은 충분히 익혀 먹기(중심온도 85℃, 1분 이상)•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소독하기• 조리 공간을 청결히 하기 여름철 삼계탕 안전하게 먹는 법 살모넬라와 캠필로박터 제주니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주의할 점은 여름철에 삼계탕을 끓일 때 생닭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이다. 냉장고에서 생닭을 꺼내어 먼저 무엇을 하는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포장지를 뜯고 싱크대에서 닭을 씻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문제 상황이다. 닭은 이미 세척되어 냉장 보관되어 있으므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데 굳이 씻어내려다 닭 표면에 있던 균들이 주변의 식기구나 도마등에 물과 함께 튄다. 이런 식기구를 사용하다가 식중독이 발생하고 이를 교차오염이라고 한다. 또 다른 교차오염으로 닭이나 육류, 생선을 칼로 자른 다음 도마와 칼을 소독하지 않고 날로 먹는 채소나 과일을 썰었을 때 남아 있던 균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첫째, 생닭은 고기처럼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한다. 그러나 찜찜해서 그렇게 못 하겠다면 생닭을 씻는 대신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는 것이 좋다. 둘째, 어육류를 다룬 칼과 도마는 세제로 설거지한 다음 끓는 물로 소독한다. 더 좋은 방법은 도마를 2개 이상 준비하여 고기용, 채소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리를 마친 후에는 주변에 있는 식기구들을 잘 닦고, 소독한다. 소독하는 방법은 염소소독액(가정에서는 ‘락스’라는 제품을 많이 사용)을 물에 섞어서 사용하는데 간단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500ml 빈 페트병에 염소액을 뚜껑 1개 가득(10ml) 넣는다. 여기에 물을 채워 총 500ml로 만든 다음 분무기로 뿌리거나 소독액을 묻힌 행주로 닦아 자연적으로 말리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이 희석액은 남았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소독효과가 감소하므로 즉시 사용해야 한다. 한 번 사용할 양만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계절 내내 조심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적은 수로도 비말감염을 일으키고, 일반적인 식중독과 달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와 과일, 굴 등 조개류, 지하수 등이 원인이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일으키며 대부분은 하루이틀 내에 괜찮아지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탈수에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 특성상 추운 겨울철 날씨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1년 내내 조심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건 일반 식중독의 예방법을 따르면 문제가 없다. 다만, 가족 중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구토물로 인한 전염성이 강하므로 신속히 소독처리해야 한다. 토사물을 청소할 때도 마스크, 비닐장갑, 앞치마를 꼭 착용해야 하며 염소소독액으로 소독한다. 글 김경숙 나우보건연구소 소장, 연성대학교 겸임교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오는 7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문제점’을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국회에 발의된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 및 온라인 플랫폼 관리·감독 관련 의료법 개정안과 더불어, 새 정부의 제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마련되었다. 의료정책연구원은 제도 시행에 앞서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결 조건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권고해왔다. 포럼에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시사점을 통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나만의 전시회를 여는 것이 꿈이에요" 림프모구성백혈병을 투병 중인 8세 김준희 군의 특별한 소원이 이뤄졌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국제 비영리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김 군의 꿈을 응원하는 전시회 '김준희 작가 데뷔 전'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군의 소원을 계기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7~27일 20일간 울산시 북구 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에서 열렸다. 전시장에는 김 군이 직접 그린 회화 혹은 드로잉 작품 약 20점이 전시됐으며, 자유로운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장 한켠에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그 후원사인 365mc를 소개하는 공간, 그리고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특히 365mc의 마스코트 '지방이'와 메이크어위시의 '위시베어'가 함께한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전시회를 함께한 김 군의 어머니 권미영씨는 "작은 전시회가 될 줄 알았지만, 이렇게 크고 뜻 깊은 전시회를 열어주셔서 기쁘고 준희의 소원을 이뤄준 365mc,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엄마로서 준희가 행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김 군이 앞으로도 그림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선물로 전달됐다. 전시회를 직접 관람한 김 군은 "사람들이 제 그림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긴장도 됐지만, 동시에 뿌듯하고 기뻤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군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한 365mc는 2024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7세 정주원 군의 소원 성취에도 동행했다. 해양생물학자를 꿈꾸는 정 군을 위해 '위시데이 파티'와 제주 한화 아쿠아플라넷 투어 등 다양한 해양생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메이크어위시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난치병을 앓는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며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 지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2002년 설립돼 현재까지 57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소원 성취 기회를 제공해왔다. 후원사 대표로 참석한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전시회를 꿈꿨던 한 아이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과정을 함께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꿈이 관람객에게 큰 울림을 전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이 외면되지 않고 세상에 온전히 펼쳐질 수 있도록 365mc는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나만의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소원이 이뤄진 경험이 준희에게 치료 과정은 물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개최를 후원해준 365mc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난치병 아동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앞장 서고 있다. 지난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365mc병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내원을 위해 사용한 교통비를 비용에서 차감해주는 '가볍게오GO, 가벼워지G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 이동 습관 형성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박 병원장은 "체중 감량을 위한 노력처럼, 일상 속 불필요한 탄소도 줄여보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고객의 실천이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이옥희 작가를 초청해 개인전 ‘풍경으로 부터’를 개최한다. 이옥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 전공을 마친 뒤, 백석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과와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을 졸업하며 예술과 기획을 아우르는 역량을 쌓아왔다. 주요 전시로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교류전’, ‘너와 함께 걷는 가을’, ‘역사의 숨결은 언제나 내 곁에’ 등이 있으며, 감성과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회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옥희 작가는 자연과 풍경을 통해 사유의 시간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풍경으로부터》에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멈춰 서서 바라볼 수 있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며, ‘멈춰라, 그리고 보라, 이 찬란한 하루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위에 감성을 덧입힌 그녀의 작품은 관람자에게 일상 너머의 고요와 여백을 선사한다. 이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펜담채화는 펜으로 섬세하게 그린 선 위에 수채, 아크릴, 잉크 등을 더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선명한 드로잉과 투명한 색감이 어우러지는 표현 기법이다. 이옥희 작가는 이 기법을 통해 풍경의 감정과 시간을 담아내며, 자연이 전하는 작은 울림을 그림 속에 정갈하게 풀어낸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오는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하여, 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대웅 헬스케어는 기업들이 근골격계 문제, 정신 건강, 대사 질환 관리 등 임직원 건강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솔루션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증진과 유지를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임직원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대웅 헬스케어 솔루션은 기업 안전보건 관리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임직원 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친화기업 인증,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 등 정부 및 단체에서 발급하는 각종 인증 취득을 지원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6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열린 공모전은 국민에게 나트륨·당류를 낮춘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드라마, 영화 또는 광고 등의 명장면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한 후, 공모전 누리집(www.na2025.co.kr/parody.html) 또는 이메일(minasu2025@gmail.com)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총 7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1팀(200만 원), 우수상은 2팀(각 120만 원), 장려상은 4팀(각 70만 원)에게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되며, 추석 명절과 연계한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캠페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 지정은 중증, 응급,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중심 의료기관 육성과 민간 병원의 공적 역할 수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선정은 지역 내 의료 접근성과 기반이 충분한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은 급성기병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지역 내 응급상황, 중증질환 발생 시 신속 대응 역량을 갖춘 병원 중심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상급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려는 정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지정에서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024년 기준 700여개의 수술·시술 항목의 수행 역량을 갖추는 등 모든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고도화.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핵심 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스마트 데이터 기반 규제과학과 식품 안전’을 주제로 하는 ‘제10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7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식품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규제과학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적 규제 기반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식약처의 ▲AI 기반 식품위해예측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식품안전 규제과학 활용전략·방향·사례 ▲데이터 중심의 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식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전략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등에 대해 연구기관,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영업자가 식품 표시정보를 수어영상으로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식품 표시정보 수어영상 제작 매뉴얼’을 6월 30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시각·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등에 점자·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를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운영해오고 있다. 소비자는 식품의 용기·포장에 표시된 수어영상변환용 코드(QR)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수어로 식품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뉴얼은 특히 한국수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기존 130여 개의 식생활 관련 수어표현만으로는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유형,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영양성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한 식품 표시 관련 수어 표현 456개를 추가로 개발·수록했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김치류, 장류, 두부류, 유가공품류 등 22개 품목을 수어영상 우선 적용 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당 제품의 시범 수어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한다. 수어영상은 해당 제품의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원, 소비기한,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영양성분, 섭취 및 조리법 등을 수어로 안내한다. 식약처는 청각장애인의 식품 정보에 대한 알권리와 제품 선택권 증진을 목적으로, 식품 영업자가 수어영상을 제작할 경우 표준화된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강남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장애인단체의 감수 및 의견수렴을 거쳐 매뉴얼을 마련하였다.
JW홀딩스는 지난 1일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Together for 80, 우리의 약속>을 개최하고, 새로운 약속(JW’s Promise)인 ‘모두가 건강에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를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된 JW’s Promise는 창업정신인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것이다.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과 일상 회복까지 함께하겠다는 JW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경하 회장은 “앞으로의 모든 변화는 시장과 환자 중심이어야 하며, JW는 환자에게 ‘안심’으로 기억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존중의 실현에는 도전정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실천해 나갈 때 JW는 환자에게 진정한 의미를 지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약속을 계기로 JW는 고객의 삶 전반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모든 부문에서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안심’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녹아내릴 듯한 더위와 줄줄 흐르는 땀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산행을 즐긴다. 등산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아이템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무리한 산행을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무더위 속 등산은 체내 수분을 빠르게 소모시키므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전해질 파우더를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체내 염분 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내리쬐는 태양볕에서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등산을 하면 일사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일사병이 생기기 전에 그늘로 피하고 쿨링 넥밴드를 사용하며,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 체내에 축적된 열을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다. 쿨링 넥밴드는 목 주변의 경동맥과 림프절 부위의 열을 식혀 더위로 지친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얼굴로 흐르는 땀을 흡수해 주는 ‘등산용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등산용 헤어밴드는 주로 폴리에스터나 스판덱스 같은 기능성 소재로 제작되며,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 헤어밴드를 착용해도 처진 눈꺼풀 위로 땀이 흘러 불편함을 느끼거나, 늘어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등산 중 시야 확보가 힘들다면 상안검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처지고 눈 주변 근육이 느슨해지면, 이 부위에 땀이 고이기 쉬워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유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방지하기 어렵다. 또한 처진 눈꺼풀을 그대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처짐이 심해져,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안전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으며, 눈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상안검 수술은 절개법과 비절개법,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처진 눈꺼풀을 개선해 시원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절개법은 눈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한 뒤, 늘어진 피부와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 라인을 새롭게 형성한 후 세밀하게 봉합하는 방식이다. 또한, 상안검거근 기능에 따라 필요시 근육의 늘어짐이나 약화를 보완하는 수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 절개에 대한 부담이 있거나 눈꺼풀 처짐이 경미한 경우에는 비절개 방식으로 상안검 수술이 가능하다. 비절개 상안검 수술은 눈꺼풀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절개 없이 특수 실을 이용해 눈꺼풀의 처짐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상안검 수술은 수술 시간이 짧고, 눈 주변 근육과 지방을 입체적으로 다듬어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상안검 수술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시야 개선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어린이 키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니막스는 어린이 성장기 영양 지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