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진료협력팀 정동일 부팀장이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청에서 열렸으며, 시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동일 부팀장은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그는 기관 간 유기적인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사회 내 안심 진료 의뢰·회송 체계 마련에 앞장서며, 의료기관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제도 정착과 효율적인 의료자원 분화를 위해 병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동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팀 부팀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 지역 의료 발전에 헌신해 온 모든 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31일 '2023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공표한다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국내 희귀질환의 발생ㆍ사망 및 진료이용 정보를 담은 국가승인통계로, 질병청은 희귀질환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제공하여 근거 기반 정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하고 관련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통계 연보는 질환별 성별·연령군별·지역별 발생 현황 공개 기준을 완화하여 정보 제공의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200명 초과발생 질환에 한정하여 질환별 세부현황을 공개했으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보부터 전체 질환에 대해 성별·연령군별·지역별 발생 현황을 공개한다. 환자 및 전문가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발생자 수가 1-3명으로 극소수인 질환의 경우*는 가림 처리를 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자료를 보다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통계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연보 개선으로 자료 활용도는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개회식 및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 영상 △정부포상 및 표창 시상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문화포장은 문학과지성사 이광호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광호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래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학 잡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문학잡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계간 ‘문학과 사회’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잡지협회 부회장과 각종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잡지 산업 발전과 잡지의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객석컴퍼니 김기태 대표이사에게 수여한다. 김기태 대표이사는 1984년 창간된 월간 ‘객석’의 제3대 발행인으로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공연·무용·연극·전통예술 등 K-컬처 전반의 저널리즘을 선도하고, 국내외 예술 정보 제공 및 신진 예술인 발굴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예술잡지 문화와 잡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행복한가정문화원 김병훈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김병훈 대표이사는 1999년 월간 ‘행복한 가정’을 창간해 건전한 가정 문화에 기여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이스아이(VOICEEYE) 탑재 및 미아 찾기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또한 한국잡지협회 감사를 연임하고 한국잡지협회 이사, 잡지금고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잡지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시와사람 강경호 대표이사, 한국문화분권연구소 김용락 대표, 시와정신 김창완 대표, 주식회사 입시엔 신동우 대표, 주식회사 크레몽 오은강 대표이사,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윤영발 이사장, 한국디카시연구소 이상옥 대표 등이 받는다. 제59회 한국잡지언론상 유공상은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받는다. 전재수 장관은 정기간행물 구독료를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해당 제도의 일몰 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그동안 소외됐던 정기간행물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미디어의 균형 발전과 잡지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경영상 아크반 이재홍 대표 △특별상 천우미디어그룹 김천우 대표이사, 경향뉴스원 전병열 대표이사 △기획상 농경과원예 이경민 편집국장 △기자상 이투데이피엔씨 스페셜 기획팀(전혜정, 손효정, 윤나래 기자)이 수상한다.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Gran’s Remedy)’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과 켈리 뒤 프리즈(Kelly Du Preez)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을 방문했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로 지난 2022년부터 국내에 판매 중이다.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도 강력한 탈취 효과를 발휘해 온라인에서 ‘할머니 마법가루’, ‘신발 파우더’ 등으로도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몰에서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양사는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판매 현황과 향후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 리테일 시장 특성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등을 논의하며 현지화 강화 방향을 점검했다. 또한 국내 유통 환경을 고려한 캠페인, 유통 파트너십 확대, 협업 기회 탐색 방안도 검토했다. JW생활건강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 마케팅 강화 △주요 리테일·유통 채널 확대 △협업·공동 개발 기회 발굴 △브랜드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최근 주택관리공단 목포상동3관리소와 목포옥암2관리소에서 지역민을 위한 ‘우리동네 새숨지기 금연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소는 의료, 금연상담, 취업지원, 통합돌봄, 중독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2025년 하반기 우리동네 복지상담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택관리공단 행복지원센터를 비롯해 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대한노인회, 서부종합돌봄센터, 목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국환경공단 등 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상담소 운영 기간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폐활량 및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스스로 폐 건강을 확인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는 6개월간 전문 금연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건강검진이나 상담을 받기 어려웠지만 직접 찾아오는 서비스 덕분에 다양한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의료·복지 접근성이 낮은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의 의미는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원과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치과 진료 시 다빈도로 사용되는 치과용 브라켓, 치과교정용시멘트 등 치과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안전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한 품목별 최신 규격과 업계의 신속한 허가 지원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10월 3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기술문서는 의료기기 허가 시 제출하는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등에 관한 자료로,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수출액이 ’20~’24년 연평균 16.9% 증가항ㅅ에 따라 업계가 치과재료 제품의 허가 준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기존 가이드라인을 통합하여 마련되었다.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14개 품목 특성에 맞춘 허가 제출자료 작성 방법 및 예시 ▲최신 국제규격 반영한 규격 설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답변(FAQ)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팀과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WHO 담당자가 방한하여 PQ 인증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체외진단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PQ 제도를 설명함으로써 PQ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세미나에서는 ▲WHO의 PQ 제도 개요와 평가 절차 소개 및 PQ 인증에 필요한 자료 요건과 실제 심사 사례 발표▲식약처의 국내 기업 대상 WHO-PQ 인증 지원 사업 안내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WHO PQ 제도 이해를 돕는다. 또한 PQ 인증을 준비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과 WHO 담당자 간 1:1 맞춤형 상담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이 WHO PQ를 통해 해외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요건과 절차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마데카(Madeca)와 키토산 기반의 스킨부스터인 ‘마데키엘’을 출시했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스킨부스터이다. 브랜드명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마데카(Madeca)와 키토산(Chitosan)으로 구성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el) 스킨부스터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동국제약 MA마케팅 담당자는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으로 잘 알려진 마데카(병풀추출물) 성분을 활용해 처음 선보이는 스킨부스터로,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의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마데카X키토산 성분 스킨부스터 출시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신개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학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그 효과성도 입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박익성)은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정밀 의료기술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NGS는 유전체 염기서열(DNA)을 대량으로 해독하는 첨단 분석 기술로, 소량의 검체만으로도 방대한 DNA를 동시 분석할 수 있다. 기존 1세대 염기서열 분석(Sanger Sequencing)이 한 번에 한 유전자를 순차적으로 판독하는 방식이었다면, NGS는 수많은 DNA 조각을 병렬로 분석하기 때문이다. 이로써 환자의 질병 원인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나아가 생체검사 없이도 혈액이나 체액 내 소량의 암 유전자를 검출, 분석할 수 있는 정밀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NGS 도입을 통해 암의 정밀진단, 치료, 예후 분석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복합적 원인으로 인해 기존 검사로 명확한 진단이 어려웠던 질환이나, 치료 반응에 차이를 보이는 환자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축적된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임상과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밀진단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척추센터 박종혁 과장이 ‘요추 수술 후 임상 결과 위한 예측 시스템 개발 논문으로 임상학술대상을 받았다 척추센터 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지난 9월에 개최된 ‘Asia Spine’ 및 ‘Neurospine 2025’,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공동으로 주최된 ‘ASIA SPINE & NSC 2025 학회’에서 ‘윌슨&임상 기초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환자의 골다공증, 나이, 기저질환, 수술 전 보행 등을 분석하여 요추 융합 수술 후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부분에 대한 논문”으로 분당제생병원에서 요추 융합 수술을 받은 환자 600명에 대한 수술 전후의 결과를 분석하여 요추 융합 수술 후 임상 결과 예측에 있어 실질적인 학술정보를 제공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 이하 라지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365mc는 차세대 비수술 지방감소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365mc의 국소 마취 비침습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와 라지엘의 지방감소 신약 RZL-012를 결합한 글로벌 바디 컨투어링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RZL-012은 지방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세포를 사멸시키는 주사제로 수술 없이 국소 부위 피하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중턱, 복부, 허벅지, 옆구리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단일 시술만으로 지방층 최대 34%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RZL-012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2상을 완료한 뒤 내년 말 3상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지엘의 최고의료책임자 패트리샤 워커 박사는 "RZL-012는 국소 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주사형 화학 치료제"라며 "친지질성 특성을 가져 지방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이후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자연스럽게 처리하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365mc가 자체 개발한 람스는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체형 개선과 지방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수술적 시술이다. 국소 마취를 기반으로 시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비침습적 방식으로 시술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LAMS L.E.P.A'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시술 전후 변화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료 설계가 가능하다. 365mc 측은 두 치료법의 결합이 가져올 전략적 시너지를 높게 평가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체형 교정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365mc 관계자는 "람스와 RZL-012의 협업 시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 제거와 맞춤형 체형 관리가 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치료를 결합은 글로벌 비수술 바디 컨투어링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RZL-012, 국내 임상 3상 눈앞..."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시장 장악 목표" RZL-012의 국내 3상 임상을 눈앞에 둔 가운데, 365mc는 원활한 임상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사 간 협업 체계도 탄탄히 구축해 놓았다. 이에 따라, 임상 통과 후 365mc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신청 준비, 생산 체계 구축 지원 협력, 마케팅·유통 전략 협력 등 상용화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라지엘 임원단이 내한 후 서울365mc병원을 직접 방문하며 양사 협력 관계가 한층 공고해졌다. 라지엘의 필립 세종 회장은 365mc의 지방흡입 의료 기술과 AI 기술로 최적화된 병원 시스템 현황을 살펴보며 "365mc의 첨단 비만 치료 인프라와 독자적인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양사의 협력이 향후 글로벌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실히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발은 하루 수천 보를 지탱하며 온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다. 그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해지는 무지외반증은 흔하지만 쉽게 방치되기 쉬운 질환이다. 외형상 변화뿐 아니라 통증, 관절 손상, 보행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고 발 안쪽 뼈가 돌출되며, 진행될수록 통증과 기능 장애가 심화된다. 정동우 정형외과전문의는 “초기에는 넓은 신발 착용이나 약물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지만, 변형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무지외반증 치료 분야에서는 절개를 최소화한 ‘MITA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MITA(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Akin)는 기존 수술법과 달리 0.5cm 내외의 작은 절개만으로 뼈의 정렬을 교정하며, 회전변형까지 세밀하게 바로잡는 4세대 수술법이다. 정동우 병원장은 “MITA는 기존 MICA 수술의 한계를 개선해, 교정력과 안정성을 높인 수술 방식”이라며 “특히 절개 범위가 작아 흉터와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동우 병원장은 “최소침습 수술은 말 그대로 절개를 최소화하고 조직 손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수술이며,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왔지만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절골 방식이나 사용하는 기구들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기존의 MICA 수술은 뼈를 갈매기 모양의 V자 형태로 절골했으나, MITA 수술은 뼈를 일자로 절골함으로써 뼈가 맞붙는 면적이 넓어져 고정력이 더 높아지고, 뼈 유합에도 보다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해당 수술은 부분 마취 하에 진행되며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다. 수술 다음 날부터 특수 신발을 착용하면 보행이 가능해 일상 복귀가 빠르고, 양측 발 동시 수술도 부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 병원장은 “수술 후 통증과 부기 정도는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통증이 크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무지외반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족저압 검사, 필요 시 MRI 등을 병행해 관절 정렬과 연부조직 상태를 정밀히 파악해야 한다. 정 병원장은 “발 질환은 신체 전체의 균형과 연결되므로 척추나 고관절까지 함께 고려해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MITA 수술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수술 여부는 나이, 변형 정도, 일상생활의 불편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결정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진단받고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은 통증도 무시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조기 치료로 불편한 걸음걸이를 되돌리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건강한 내일을 위한 첫걸음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10만 명당 59.0명으로,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70세 이상 노년층에선 압도적인 1위이다. 건강한 성인이 폐렴에 걸리면 적절한 치료와 휴식으로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노화로 폐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오는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 좋은삼선병원 호흡기내과 윤늘봄 과장의 도움말로 폐렴의 특징과 치료 및 예방법을 알아본다. ■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날씨가 차갑고 건조해지면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기 쉽다. 이 시기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폐렴이다. 기침이 심하고 발열, 가래 등이 있으면 쉽게 감기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이다. 윤늘봄 과장은 “폐렴은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해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겨울철에는 폐렴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주머니가 모여 이뤄진다. 폐포에 염증이 일어나 생기는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균이 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해 염증과 경화를 일으켜 흔히 급성 감염성 질환으로 불린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 증상뿐만 아니라 고열 오한 식욕저하 가슴통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론 호흡 곤란, 의식 저하도 발생할 수 있다.진단을 위해선 흉부 X레이 또는 CT, 객담 배양 검사, 혈액 검사, 소변 항원 검사 등과 함께 임상 증상과 과거 병력 청취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단순한 기력 저하나 식욕 부진으로만 나타나 진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러한 경우 폐렴이 빠르게 악화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 고령 및 만성질환자 특히 유의해야치료의 핵심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이다. 원인균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하고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약제를 조정한다. 폐렴의 중증도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외래 치료 또는 입원 치료를 결정하며, 치료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충분한 회복 관리가 중요하다.폐렴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패혈증, 호흡부전,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독감 코로나 등의 바이러스 감염 후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중증 폐렴 등으로 악화되기 쉽다. 실제 2009년 신종플루, 2020년 코로나19 때 실제 주 사망원인은 폐렴 합병증이었다. 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21가 백신 도입, 예방효과 높아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다.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폐렴구균백신 접종은 폐렴,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및 고위험군에게 권장된다. 최근에는 21가 폐렴구균백신이 국내에 도입돼 더 넓은 혈청형을 커버하며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주로 가을에서 겨울에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영유아와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폐렴, 기관지염 등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RSV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윤늘봄 과장은 “폐렴은 1년 중 11, 12월에 가장 환자가 많은, 흔하지만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니다”며 “예방 접종과 조기 진료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이진권 심폐기팀장이 심장 수술에 저체온 유도 없는 특수 순환 방식을 적용,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공 사례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집중 소개되는 등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30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월 대동맥궁(심장에서 목까지 이어진 혈관)이 파열된 A씨(78)에 대해 파열 부위를 인공 혈관으로 대체하는 치환술에 성공했다. 대동맥궁 치환술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체온을 약 26도까지 낮춘 뒤 전신 순환을 일시적으로 정지한 상태에서 뇌 보호를 위해 뇌에만 피를 돌려주는 방식(뇌관류)으로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집도의는 물론, 심폐기팀의 역량이 수술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A씨는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응집되는 ‘냉 응집 항체’를 가져 기존 저체온 유도방식으로는 수술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집도의 김동진 부장(심장혈관흉부외과)과 이진권 심폐기팀장은 수술 전 다각도의 시뮬레이션과 논의를 거쳐 새로운 순환 전략을 수립했다. 김 부장은 수술 중 미세한 대동맥 구조 변화와 혈류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했고, 이 팀장은 뇌관류는 물론 하행대동맥에 풍선 카테터(미세도관)을 넣고 하지관류를 동시에 시행하는 등 저체온 유도 없는 전신관류를 시도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건일제약(주)(대표 이한국/문희석)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25(이하 CPhI Frankfurt)’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산업 전시회인 CPhI는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FDF), 의약품 위탁생산(CMO·CDMO) 등 글로벌 제약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 행사에는 170여 개국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주요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진행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 및 라이선스아웃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MO 역량과 고품질 완제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모델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건일제약은 고부가가치 제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중남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CMO 및 라이선스아웃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카자흐스탄의 서카자흐스탄주(州)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아시아와의 글로벌 의료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최근 서카자흐스탄주를 직접 방문해 나리만 투레갈리예프(Nariman Turegaliyev) 주지사, 마디야르 우테셰프(Madiyar Uteshev) 보건부 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서카자흐스탄주와 지역 주민 원격진료, 현지 의료인 연수 및 교육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동현 원장은 서카자흐스탄 주립 종합병원·심혈관병원·어린이 종합병원을 비롯한 시립 종합병원 등 주요 병원 기관장과도 간담회를 갖고, 현지 주립·시립·사립 병원을 둘러보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과 간담회는 카자흐스탄 주요 방송인 24KZ 및 ASTANA TV에도 방영되며 현지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후 국제성모병원은 서카자흐스탄 최대 사립병원인 유니서브 메디컬센터(Uniserv Medical Center)와 협력해 현지 병원 내 글로벌 상담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글로벌 상담센터는 현지 주민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이나 교육, 협진 및 판독 등 원격의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병원 측은 이번 모델이 지난 9월 몽골의 민간 종합병원인 UB Med 병원에 개소한 글로벌 상담센터와 같은 형태로, 의료기관 간 직접 협력 방식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